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영웅문(英雄門) G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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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번역 : *청청* / COO
자막제작 : 작은악마

바람소리 우렁차고
구름은 높이나니

구름에 뒤덮혀 천지는 암흑이네

바람이 일고 구름이 피어나니

해와 달이 모습을 감추네

바람이 소릴내니 구름이 화답하고

구름소리 온 천지를 뒤 흔드네

풍운이 만나니
그 기백이 하늘을 찌른다

검과 도가 쉬지않고 번뜩이니

생사가 한 조각 꿈과 같네

술잔을 높이들어 마음껏 즐기세

은원이 맺혀 있어도
마음은 모두가 하나네

 

바람은 소리없이 조용하고
구름은 먼곳에서 떠가네

구름이 흩어지니 실망이 이네..

강호를 향해 한바탕 웃어본다
남녀의 정 끝없음에..

풍운(風雲)2부 - 24편

 

내 평가론 너희 오수련수에게

중상을 입은 회공은 본래
적수가 되지 못할텐데

 

그가 어떻게 갑자기
이리대단해 진것이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회공 그놈이 힘을 발휘한걸
보니 정말 분노했나보다

 

이 분노는

 

이번에 전후를 따져보면
그 두사람이 원인이지

 

계속 감춰져있던 불가사의한 역량이

이번에 가족을 잃은
고통으로 발휘된거야

 

그가 널 죽이지 않고 돌아오게 한건

내게 그가 경고하고 있다는걸
알리게 하기 위해서야

그는 반드시 돌아온다

돌아와서 사부와 형의
복수를 하려할거다

사부님, 그럼 우린 어떻게하지요?

 

보잘것없는 절세호검 한자루와
보잘것없는 회공 놈이

어떻게 내가 강호로 나가 세상을
제패할 대계획을 막을수 있겠느냐?

 

동쪽으로 1리내에 천위표국이 있는데
내 사촌형이 그곳에 있으니 믿을만하오

두분께선 먼저 그곳에
가서 쉬심이 어떠신지

 

당신은 이미 날 여러번 도왔으니

-더이상 날 따라올 필요없소
-회공!

이미 말했잖소

당신의 도움은 필요없소
부탁이니 따라오지마시오

 

회공!

 

회공, 어떻게 저들의 도움이
필요 없을 수 있어요?

대체 어디로 가려구요?

 

천아, 요이틀간 등이 아팠니?

아뇨.. 좀더 빨리 아빨 찾고 싶어요

 

나도 그러고 싶단다

하지만 우린 그의 행방을 모르니..

신선누난 정말 대단한데..
하지만 가버리셨으니..

 

다른사람이 능력이 있다고
해도 그건 남의 일이야

대장부가 강호를 종행할땐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의지해야하는거야

-알았니?
-네!

 

착하다, 자 닭다리 하나 먹어봐

 

-자
-고맙습니다

 

-점원, 술가져와
-갑니다,가~ ~

 

자자

 

마셔마셔

 

할말있으면 하시오
아일 놀래키지말고

여긴 네 일이 아니니
빨리 꺼져라

 

큰형, 눈치있으면 초청장을
가져와, 아니면 죽여버리겠어

꿈깨! 둘째, 나와 초청장 때문에
다투려하다니 죽고싶냐?

 

넌 누구냐?

 

섭풍이라 하오

 

형제가 초청장 하날 위해
서로 죽일 필요 있나요?

도대체 왜요?

말해보시오, 내가 시비를 가려주지

 

가자

 

회공

 

며칠동안 계속 길을 떠나서
더이상은 못걷겠어요

 

어찌되었든 여기에서
좀 쉬었다가 가요

 

쉬고싶으면 혼자 남아

 

회공, 질질끌지말고 말해줘요
도대체 어디로 가려는거에요?

 

회공

 

대체 무슨 생각이에요

 

가야겠다면 내게 목적지를 말해줘야죠

 

미안해

난 쉴쉬간이 없어

 

회공, 대체 왜그러는거에요

 

아저씨, 이 무명첩이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그건 이 초청장이 신분지위의
상징이기 때문이란다

강호에선 영웅호걸만이
그걸 받을수 있거든

방금 그 형제들은

이초청장 때문에 크게 싸운거란다

그럼 왜 아저씨께 드린거죠?

 

왜냐면 내가 아까 분석한걸 듣고나서

그들도 이초청장에 이상한점이
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지

그래서 내게 조사하러 가달라고 한거야

 

이 초정장은 천하무림 호걸들을

10월 5일 천하회 무림
대회에 초대한것인데

보낸이가 무명 제3제자라니..

무명이 누군데요?

 

무명은 네 아버지의 사부님으로
하나의 무림신화란다

대단해요!

 

여기서 기다려, 곧 돌아오마

 

곡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줄이 끊어지니
강호분쟁도 영원히 끊나지 않겠군

 

이번의 무림재앙은 풍운도
끊기 어려울까 두렵구나

 

섭풍?

 

무명선배님, 오랜만입니다

 

몇년만인가

 

풍채가 하나도 변하지 않았군

 

외모는 변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여러일들이 알게모르게 변했답니다

이미 경운을 만났단다

너희들이 요몇년동안 겪은
풍파는 나도 전부 알고 있다

 

운사형을 보셨다구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내가 어떤일을 시켜서 천산으로 갔다

잠시동안은 바빠서 짬을 낼수 없을거야

 

선배님

최근 선배님의 제 3제자라 칭하는 자가
영웅첩을 보내 대회를 연다고 하던데..

 

그 일때문에 경운을 천산으로
보내 살펴보라고 하였다

 

검신과 보경운외에는 이제껏
다른 제자를 거둔적이 없어

 

그럼 그사람은 가짜군요

 

천산의 천하회는 일찌기 웅패와
함께 소멸되어 버렸고

난 영웅첩의 무천이라는
자를 제자로 거둔적이 없어

 

이 영웅대회를 만약 그냥 놔두면
반드시 무림에 한바탕 재앙이 될거야

 

선배님, 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여기에 무슨 음모가 있나요?

 

나도 대충알고 있을뿐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른다

그래서 경운을 천산으로 보내
천하회를 살펴보라고 한거야

 

선배님, 그럼 어떻게 저와
운사형의 행방을 찾아내신거죠?

 

세상에 어려운일은 없어

진심으로 찾고자 하는데
못찾을것이 두렵겠느냐?

 

그렇군요

 

회공

 

일어났어?

 

회공, 뭐하는거에요?

 

우린 여기서 며칠 지내야하니
네게 집을 지어주려구

여기 생선과 토끼가 있으니
식사 준비 좀 해줘

 

이렇게 오래 길을 떠났는데
어젯밤 쉬지도 않고

이걸하느라 바쁘고 또 저걸하느라
바쁘고.. 도대체 뭘하려는 거죠?

 

-주인장, 이두분께서 찾으십니다
-그래

 

절 찾으셨나요?

 

중화각의 주인은 제석천아닌가요?

제석천?

 

우린 당신 주인의 오랜벗이오

그를 찾아가 내 대신 전해주시겠소?

내가 여기 주인장인데
제석천은 들어본적이 없어요

 

선배님 왜그러세요

 

-방으로 돌아가서 말하지
-네

 

당시 내가 은퇴를 결정하여 중화각을
팔아버리고 타향으로 떠났어

 

하지만 내가 떠난후 그렇게 많은
불가사의한 일들이 발생했을줄이야

 

경운만해도 제석천이 이곳에서
그를 함정에 빠뜨려 결국은

초초가 원망을 품고 떠나게 했으니

 

운사형과 초초의 일은 저도 압니다

 

제석천은 인성을 끊어버리고
사람을 장난감 취급하지요

그의 마성은 웅패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경운이 떠나기 전에
내게 두가지일을 부탁했다

 

하나는 천아의 행방을 찾는것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찾게될줄은 생각도 못했어

 

두번째는...

 

뭔데요? 제가 도울수 있는일인가요?

 

경운은...초초의 행방을
알아봐주길 바랬단다

 

내가 알기론

초초는 이미 봉계촌을 떠나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누군가 검신과 있는걸 봤다는군

게다가 운아가 검신을
아빠라고 했다는데

 

제석천이 당시에 경운부부를
헤어지게 만들려고

죽여버렸던 아이는
사실 다른 아이였어

 

후에 제석천이 북야웅사를 시켜
운아를 검신에게 보내주었어

검신? 그가 천문에 가입한건가요?

아닐거야

난 절대 그러지 않았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일의 진상과 그간사정은
그와 초초를 찾아야만 확실히 알수있겠지

 

선배님, 이미 강호를 은퇴하신지
오랜데 이 소식들은 어떻게 아신거죠?

강호 곳곳에 친구들이 있어

 

그 고인들의 존함은 어떻게 되지요?
한, 두분 알려주실수는 없는지요

 

너무 늦었군, 일찍 쉬게나

내일 일찍 길을 떠나야지

 

어디로 가시게요?

경성 석가보

 

회공, 또 뭘하는거죠?

 

사슬을 만들려구

 

사슬이요?

 

회공 이 며칠동안 이것
아니면 저걸 하고 있어요

무슨 속셈인지는 밝히지도 않고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있잖아요

 

좀 멈춰요

멈추라고? 왜 멈춰야하지?

 

왜가 아니에요

사부님과 형님의 죽음을
슬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슬퍼한다고 해서 사부님과
형의 복수를 할수가 있다면

청광도는 벌써 천번만번 죽었을거야

 

왜 자길 묶는거에요?

 

회공

이 사슬은 보아하니 별로 잘만들지
못했는데 어떻게 당신을 묶어둘수있겠어요?

소란피우지말아요

제가 밥해줄께요, 어때요?

 

이사슬은 내손을 묶으려는게
아니라 내 마음을 묶는거야

 

마음을 묶는다구요?

 

그래

 

오늘부터 난 자신의
심지를 단단히 묶겠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영원히 사슬을 풀지 않을거야

 

난 복수해야해, 복수해야해!

 

잘잤나

안녕히주무셨어요

 

천아는 남겨두게, 내가 돌볼테니
자넨 석가보로 떠나도록 해

 

선배님, 절 석가보로 보내는건
무슨 일 때문입니까

소식에 따르면

내력불명의 무리들이 석가보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나쁜일을 도모하는듯해

또한 이무리의 배후에 있는 자가 내 명성을
이용해 영웅대회를 개최한 자라는군

 

석가보의 석정천장군 또한

무명첩을 받아 제멋대로 직무를 이탈하여
천산으로 향하여 가고 있다는군

 

이렇게 많은 고수들과 석장군을
천산으로 모이게하는 목적이 뭘까요

적을 유인해내어 석가보의 영천보탑을
유리하게 공격하려는거겠지

영천보탑?

 

그 영천보탑에 무슨보물이 있다고
이렇게 치밀한 계획을 세운겁니까

 

그 탑을 공격하려는 자 중에
보기드문 고수가 있다네

 

자네의 설음보도는 이미
제이몽이 가져갔으니

 

이 보도를 가지고가 그를 상대하게

 

비록 설음보다는 못하지만 역시
당세의 기병이라 칭해지던 것이야

이걸 쓰면 그 고수를 상대하는데
꼭 도움이 될거야

 

선배님

늦었으니 길을 떠날 채비를 해

 

섭풍, 기억해
꼭 탑을 지켜야해

절대 그들이 탑으로 들어가
어떠한 물건도 가져가게하지마

 

걱정마세요, 선배님의
부탁을 저버리지 않을겁니다

 

나와

 

고의로 따라온건 아니에요

 

그냥 알고 싶었을 뿐이에요
대체 뭘하려는 거에요?

 

이곳을 잘 기억해뒀다가 이후
보경운을 우연히 만나게되면

절세호검이 여기에 있다고 말해줘

 

그럼 당신은요? 어딜 가려구요?

 

난 아직 해야할 일이 있어

 

-나도 같이 가요
-안돼

 

왜요?

 

회멸도 죽고 사부님도 돌아가셨으니
내가 당신에겐 유일한 친인이잖아요

 

갈길이 위험한데 네가 따라오면
분명히 나에겐 부담이 될거야

 

형을 잊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서 잘 살아가길 바랄께

 

잘있어

 

뜻밖에도 날 의심하다니

그렇습니다

 

왜지?

사실대로 말하자면
후배는 성의를 다해 모셨는데

선배님께선 많은 일들에대해
저를 속이시는 듯 했습니다

 

선배님께선 그 고인을
대질해 주시지요

난 조금도 속일 생각이 없었지만

이친구는 강호일에 상관하지않으니

내가 이러는건 그의 뜻을
존중해주기 위함이야

기왕 그렇다면 제가 무례를
저질러도 용서하십시오

 

비켜주십시오

 

그는 이미 천아를 데리고 떠났어

괜찮습니다, 제가 쫓아갈테니

 

쫓지마

너와난 모두 해야할 일이 있어
앞으로 갈 길이 매우 위험하니

보천은 그에게 맞겨 보살피게
하는 편이 더 안전해

 

다신 소란 피우지 말게나

빨리 석가보로 가
더이상 시간낭비하지말고

말씀해주십시오
그 고인은 대체 누구죠?

섭풍, 대체 날 윗어른으로 여기긴 하는건가?

 

언제부터 이렇게 의심이 많게 변한거지?

대체 뭘 의심하는거야?

그럼 내가 인피면구라도 쓴
가짜라고 의심하는 건가?

아님 이미 변심하여 음험한 계책을
꾸미는 대마두가 됐다고 의심하는거야?

 

지난 수년간

생사가 걸린 많은 일들을
경험했으니 예민해져 있을테지

 

허나 지금은 날 믿어주게

 

내 목숨을 걸고 말하지만
그 친구는 성인군자네

 

그를 의심하는건 날 모욕하는거야

 

죄송합니다

 

동의도 없이 내 친구에
대해 얘기해 줄순 없네

허나 이건 말해두지

 

그는 전대미문의
실력을 지닌 자네

나와는 비교도 안되지

 

선배님은 무림의
신화이시지 않습니까

그 사람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입니까?

 

내가 뭐라고..

그자야말로 무림신화일세

 

한 번 만나뵙고 싶군요

 

-아직도 못믿는겐가
-아닙니다

 

먼저 가보겠습니다

 

성주님, 돌아오셨군요

 

단랑, 네가..

 

지금쯤 섭풍과 한창
즐기고 있을줄 알았는데

발길이 떨어지던가?

 

괘심한 놈

감히 내집에서 뭘 하고있는거냐

서열도 한참 아래인게
죽고싶어 환장했느냐

 

오늘은 제석천의 편지를
전해주러 온거야

 

언제 뵈었느냐?

 

천의(편지)는 여기있으니
신모는 무릎을 꿇어라

 

신모는 장차 천문 모든 관리의
우두머리가 될테니

천하미물도 네 지휘에
따라야 할꺼야

하지만 제석천이 널 놔두고
날 사자로 쓴다는건 말야

신모 당신도 의외였겠지만
나도 엄청 놀랐어

 

신모는 하늘의 뜻을 받들기로
한이래 모든 임무를 완수해왔다

 

뭐래? 제석천이 이번엔
어떤 임무를 준거야?

 

그거 이상하군

제석천이 그렇게
널 믿고 총애한다면서

왜 밀령의 내용은
안알려 줬을까?

 

거기 서

 

어딜가려구

 

당신이 무슨 상관이야

단랑, 천문10계중 1계가
상위하복, 명령복종 아니었나

 

넌 신모를 뭐라고 생각하는거냐

 

내가 천문에 들어온건
제석천에게 복종하기 위해서다

됐냐

 

서라

 

내가 천문으로 돌아가는걸
막는것도 제석천에겐 불경이고

규율을 어기는게 아니냐?

 

내 앞에서 왠 허세냐

 

앞으론 이걸 경계로
내게 공손히 대해라

 

편지속에서 말하길
오늘부터 넌 항상 내 곁에서

내 개가 되어 임무를
완성하도록 도우라고 되어있어

 

- 사 가 보 -

 

성지왈. 함부로 석가보에 들어오는
자는 누구든 죽을것이다

 

누구냐. 나와라

 

난 석가보로 가오

나도 그렇소
같이 가면 되겠군요

틀렸소

우린 동행할수없소

당신은 어떤 물건을
빼앗으러 가는거겠지만

난 당신을 막기위해 가는거니까

막다른 골목에서 만날 꼴인가?

그렇소

 

- 당신이..
- 그렇소

 

나 황영은 무명의 후배는 죽이지 않소

 

나 섭풍은 강호에
이름이 나있는 편이지

 

풍중지선

잘됐군. 중원에 온 후로

고수다운 고수를 만난건 처음이다

 

중원사람이 아니오?

쓸데없는 말은 그만하고 검을 뽑아라

 

검을 뽑으라니,
그럴 능력이나 있소?

 

건방지구나

 

저게 뭐야

저것 좀 봐.
저렇게 떼지어..

 

영탑의 요지 함부로
들어오는 자는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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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여 別人的天長地久
순간의 메아리 소리가

내 아픔을 어루만지며 스쳐지나가요

순간은 빠르게 지나가

적막한 도로를 메우죠

어디서

내 꿈을 찾아야하나요

빼앗긴 그 꿈은남몰래 도망갔어요

보이지 않아요, 찾을수도 없네요

내 삶은 반짝거리며 흘러가는데..

당신이 말했죠
어느날 안되겠다고

더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영원히 사랑할수는 없다고

사랑만으로 살고싶다고했던 당신이

어떻게 날 잊어버릴수있나요

부러워요. 당신이 가질수 있는

다른이와의 영원한 사랑이..

 

순간의 미소가 사라지면
사랑은 괴로움만 남죠

추억이란 독에 양귀비만 만발하네요

서글픈 눈물의 시간속에

한사람만 지고 가는군요

흔들리는 등불 하나가

반딧불을 밝히고 있네요

저멀리 날아가 버려

반딧불을 꺼졌지만

벌레는 날아가려하네요

바람속에 꿈을 날려버린 채

당신이 말했죠어느날 안되겠다고.

더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영원히 사랑할수는 없다고

사랑만으로 살고싶다고했던 당신이

어떻게 날 잊어버릴수있나요

부러워요. 당신이 가질수 있는

다른이와의 영원한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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